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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세대, 세대 알아보기 난 무슨 세대?

심플리라이프 2023. 12. 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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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MZ세대'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또한 세대차이 또한 자주 듣는 말이다. 세대라는 말은 여러 뜻이 있지만, 같은 시대를 살면서 공통의 의식을 가지는 비슷한 연령층의 사람들을 가리킬 때 많이 쓴다. 부모님 세대와 우리 세대가 다르고, 우리 세대와 아이들 세대가 각기 다른 세대인 것이다. 나고 자란 환경과 시대가 다르니까 세대 차이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다양한세대
다양한 세대, 세대 알아보기 난 무슨 세대?

그래서 오늘은 다양한 세대별 특성을 한 번 알아보자. 참고로 이 자료는 한국경제신문 '주니어 생글생글'참고했음을 알린다.

베이비붐 세대(1950년 ~ 197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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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찾아오면 사람들이 아이를 많이 낳는 경향이 있다. 전쟁 기간 생명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았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6·25 전쟁이 끝난 1953년부터 1964년까지 태어난 사람들을 '베이비붐 세대'라고 부른다. 이들은 전쟁 이후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 경제와 민주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길게는 베이비붐 세대를 1971년생'까지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X세대(1970년 ~ 1980년)

1960년대 후반부터 1980년 사이에 태어났다. 이전 세대와 달리 비교적 풍요로운 환경에서 성장했다. 1990년 해외에서 유학하다가 귀국한 부유층 젊은이들을 '오렌지족'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때 오렌지는 쉽게 맛보기 힘든 비싼 수입 과일이었다.

X세대는 개인의 개성을 중시하고, 음악이나 영화 등 대중문화에 열광한 세대다. 해외로 배낭여행을 떠나고, 컴퓨터와 인터넷을 사용한 첫 세대이기도 하다. IMF 외환위기(1997~1998)가 닥치면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M(밀레니얼)세대(1980년 ~ 1990년)

1980년 이후부터 1990년 중반까지 출생한 세대로, 현재 30~40대 초중반의 연령층이다. 성인이 될 무렵 새로운 1000년(2000년대)이 시작됐다는 의미에서 '밀레니얼(Millennial)세대'로도 불린다.

M세대는 싸이월드 등 초창기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즐겨 사용했고, 인터넷에도 익숙했다. 경험과 가치를 중시하는 특징이 있다. 대부분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Z세대(1990년 ~ 2000년)

1990년 후반부터 2000년대 초중반 사이에 태어난, 현재의 10대~20대다. 스마트폰이 퍼지기 시작한 2010년 초에 초·중등학교에 다녔다. 어려서부터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기에 익숙해 '디지털 원주민 세대'로도 불린다. Z세대는 과거 부모님이 금융 위기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걸 지켜본 경우가 많아 실용적이고 안정적인 것을 좋아한다. 인터넷 게임이나 유행에도 민감하다. 한국이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면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라야 했다.

TMI.. MZ세대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용어로 M세대와 Z세대를 합쳐서 부르는 말이다.

알파세대(2000년 ~ 2010년)

2010년 전후로 태어났다. 알파 세대는 AI(인공지능)과 로봇,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을 낯설어하지 않는다. 20~30년 뒤 한국을 이끌어갈 중추 세력이다.

다만 인구가 급격히 줄어든 세대다. 2017년 이후 출생자는 연간 20만 ~ 30만 명대에 그친다. 따라서 알파세대가 어름이 됐을 땐, 일할 젊은이들이 매우 부족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인간은 누구나 늙어 가고 젊은 세대가 뒤를 잇는다. 나이 든 세대도 한때는 어린이였고 청년이었다. 다른 세대의 생각과 의견에 귀 기울이고 더 잘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가정도 사회도 더 행복해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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