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8일, 서울시교육청 주관 3월 학력평가 3월 모의고사가 시행되었다. 3학년 때 응시하는 학력평가와 6월·9월 모의평가는 대입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떤 대입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표가 될 뿐 아니라, 수능 시험 전 수능을 미리 연습해 볼 수 있는 수능 리허설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많은 학생들이 모의고사를 치르고 나면 점수에 추점을 두고 결과에 일희일비하곤 한다. 하지만 모의고사 성적은 수능 결과가 아니기에 실전 대비를 위한 중간 점검 결과로 받아들이자. 또한 앞으로의 학습 방향과 계획을 수립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방향으로 학습을 진행할 것 인가에 대한 해답은? 바로 모의고사 성적표를 활용해 찾을 수 있다.
모의고사 성적표 활용법
원점수, 표준점수, 표준점수에 의한 석차/백분위/등급 활용법
원점수는 학생이 실제로 얻은 점수로, 맞힌 문항의 점수에 따라 결정된다. 표준점수는 자신의 원점수가 서열상 어느 위치에 해당하는지를 나타내는 점수다. 내가 받은 원점수가 전체 수험생의 원점수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알 수 있다.
다른 시험의 같은 원점수여도 시험의 난이도가 높아 평균 점수가 낮아진다면 표준점수는 높게 산출되며, 시험의 난이도가 쉬워 평균 점수가 높아지면 표준점수는 낮게 산출된다.
전국 백분위는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집단 전체에서 자신의 표준점수보다 낮은 표준점수를 받은 집단의 크기, 즉 하위 누적 몇%에 해당하는지를 나타낸다. 즉 백분위가 높을수록 우수하다는 의미이다.
과목별 등급은 성적표에 표기된 영역별, 선택과목별 표준점수를 일정한 비율에 따라 9개의 등급으로 구분해 표기하는 점수 체제다.
과목 내 영역별 득점표, 보충학습이 필요한 문항번호
과목 내 영역별 득점표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의 득점을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보충학습이 필요한 문항은 자신이 틀린 문항 중 오답률이 낮은 문항으로, 학습의 우선순위로 잡을 수 있어야 한다. 즉 다른 학생들은 틀리지 않았으나 나 자신은 틀린 문항을 의미하므로, 해설지와 강의 등을 활용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다음 시험에서는 비슷한 유형의 문항을 틀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문항별 정오표
문항별 정오표는 성적표 가장 하단에 위치하여 영역별, 문항별로 수험생이 표기한 답, 정답, 채점결과, 정답률을 나타낸다. 정답률은 등급별로 표기되며, A등급(정답률 80% ~100%), B등급(정답률 60% ~ 80%), C등급(정답률 40% ~ 60%), D등급(정답률 20% ~ 40%), E등급(정답률 0 ~ 20%)으로 나뉜다. 정답률이 높을수록 학생들이 느끼는 난이도가 낮다는 의미다.
문항별 정답률을 참고하여 이후의 학습 방향성과 우선순위를 설정해야 한다. A·B·C등급의 난이도가 낮은 문제를 반복해서 틀린다면 기본기를 강화하고 시험 집중도를 높여야 한다. D·E등급의 난이도가 높은 문제의 오답 비율이 높다면 기본 개념 강화와 더불어 심화학습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A·B·C등급의 문항에서 오답이 나오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 이투스 2025학년도 대입전략 입시 학습 가이드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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