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 생일이다. 이제 내년이면 50에 들어선다. 뭐 물론 만으로는 아직 멀었지만^^
카카오톡을 열면 생일이라고 축하 화면이 뜬다. 네이버는 양력생일에 축하배너를 올려주더니 카카오톡은 내가 음력 생일을 잘 입력해 놨는지 뜨네. 물론 지인들에겐 내 생일을 공개하지 않아서 생일인 친구에 뜨진 않을 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지인들과 친구 가족들은 축하 인사를 해 준다.
신랑은 첨으로 거금의 생일 축하금(100만 원, 현찰로 줬는데 바로 파킹통장에 넣음)을 줬고 큰 아이에겐 올해 합격증을 선물로 받고 싶다고 했다 ㅋㅋㅋ
그리고 2년 전 부터 울 둘째는 내가 좋아하는 꽃선물을 해 준다. 멀리서 엄마 생일 축하해하며 다가오는 울 귀염둥이 ^^
마지막으로 울 엄마는 늘 생일 전날 축하 전화를 주신다.
막내야 내일이 네 생일이네.
소고기 넣어 미역국 끓였니~~
하고 말이다. 오늘은 내가 전화해서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사를 드렸다^^
생일기념으로 무얼 할까 고민하다 마침 오늘 금현물 값이 하락세더라.
금 1돈이 얼마라고? 아이들 삼성증권 금현물 계좌를 열어보다
세뱃돈이나 용돈 받으면 일부는 나에게 주는 아이들. 국내주식 & 미국주식뿐만 아니라 금 1g씩 조금씩 사두었다. 금 1돈 가격이 60만원 가까이한다는 기사를 보니 갑자기 아이들 삼성증권 금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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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기념으로 삼성증권 금현물 계좌에 금현물 1g 구매 완료^^
장 마감 후에 보니 조금 더 수익이 났네. 나를 위한 선물로 금 구매 현명했다 ㅋㅋㅋ
근데 마이너스였어도 괜찮다. 1g씩 더 사모을 기회를 주는 거니까. 추후엔 우상향이길 바라지만 지금은 하락해도 괜. 찮. 다^^
주말 부부라 생일 당일은 함께 하지 못한 신랑, 그리고 독학재수학원에 있는 큰 아이 빼고 오붓하게 둘이서 아웃백 가서 저녁식사를 하고 이따 큰 아이 오면 친구가 선물해 준 케이크에 초 한번 켜야겠다~이렇게 나의 생일도 마무리 짓는구나. 올해도 더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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