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무상증자 결정 소식 1주당 0.2주 신주배정

토스증권의 알람은 참 편하다. 내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의 다양한 정보들을 알려주니 좋다. 좀 전 코리안리 무상증자로 인해 거래정지 알림이 뜨더니 곧바로 1주당 신주배정 주식수 0.2주라는 무상증자 결정 소식을 알려준다. 먼저 무상증자가 뭔지 알아보자.

무상증자

무상증자란 회사가 주식을 새로 찍어내, 주주들에게 무료로 나누어주는 것을 뜻한다. 기존 주주들은 본인이 사지도 않은 무료 주식을 얻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회사의 가치(시가총액)는 변함없는데, 주식 수만 늘어났으니 1주당 주식가격은 주식 수가 늘어난 비율만큼 내려간다.

이는 투자자에게 주식 가격이 저렴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 거래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코리안리 무상증자 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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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코리안리 무상증자 소식이 들리는데 무엇을 봐야 할까?

 

■ 주당 신주배정 주식수

먼저 무상증자를 통해 주식 수가 얼마나 늘어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주식 수가 많이 늘어날수록 주식 가격이 저렴해지므로 거래가 활발해질 가능성도 커진다.

 

■ 신주배정 기준일

신주배정 기준일이란 무상증자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날짜를 뜻한다. 신주배정기준일 이틀 전(그 사이 휴무일이 없다는 전제 하에)까지 주식을 구매해야 무상증자에 참여할 수 있다.

 

■ 신주의 상장 예정일

실제 무상증자를 통해 늘어난 주식이 실제로 시장에 등록되어 거래되는 날을 말한다. 상장 예정일이 지나면 무상증자의 모든 절차가 끝난다.

 

코리안리 무상증자 결정소식

 

무상증자 권리락

권리락은 말 그대로 새로 발행한 주식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없어진다는 뜻이다. 권리락일부터는 아무리 많은 주식을 산다 하더라도 무상증자에 참여할 수 없다. 따라서 권리락일 이전에 주식을 사야 한다.

또한 회사의 주식 가치는 그대로인데 주식 수만 늘어났으므로 권리락일에는 늘어난 주식 수만큼 주식가격이 하락한다.

 

▣ 권리락일 주식가격 하락

1주당 신주배정 주식수가 

• 0.5주 : 1주가 1.5주가 되므로 주식가격은 2/3로 하락
  
  
• 1주 : 1주가 2주가 되므로 주식가격은 1/2로 하락
  
  
• 2주 : 1주가 3주가 되므로 주식가격은 1/3로 하락한다.

 

코리안리는 1주당 0.2주 배정되므로 1주가 1.2주가 되므로 주식가격은 5/6로 하락한다. 11월 28일 현재 코리안리 종가는 8,100원이다. 참고로 2021년 12월 기준 코리안리(연배당) 1주당 배당금은 525원이며 배당수익률은 연 6.4%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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