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늘 피곤했나?매번 오는 스팸문자 중에 하나일 텐데 무선 청소기 알아보고 있던 찰나에 봐서 그런가 체험단으로 착각하고 리뷰 쓴다고 연락한 게 화근이었다.카카오톡이 아닌 라인이란 것도 깔고 아고고 내 시간 버린 걸 보상 어찌할 거냐고 말했더니 빨리 돈이나 입금하라는 다급한 그 매니저 진짜 그리 사기 치며 살지 마시길 캡처 다 해놨고 계좌며 이름까지 다 아니까 또 그런 짓 하면 신고할 테다 진짜로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대신 구매해주기만 하면 수익을 챙길 수 있다는 말이 사실 이해가 안 되었는데 역시나 초기 자본금은 지들이 준걸로 업무 보면 돈 입금 바로바로 해주면서 나중에 내 돈 충전해서 하게끔 하네?굳이 내가 그런 일을 하겠어? 그래서 아 안 해요 하니 바로 돌변하던 그 매니저 헛웃음이 나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