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을 읽다가 눈에 거슬리는 단어가 보였다.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따듯하게 보듬겠다. '따뜻하게'가 아니고 '따듯하게'가 표준어였나? 갑자기 궁금해졌다. 줄곧 '따뜻하게'가 표준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찾아보았다. '따뜻하다'와 '따듯하다' 중 어느 것이 표준어일까? 과연 '따뜻하다'와 '따듯하다' 중 어느 것이 표준어일까?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에 올라온 상담사례 답변은 아래와 같았다. '따뜻하다'와 '따듯하다' 둘 다 표준어입니다. '따뜻하다'는 '덥지 않을 정도로 온도가 알맞게 높다', '감정, 태도, 분위기 따위가 정답고 포근하다'를 뜻하고, '따듯하다'도 같은 뜻을 나타내는데 '따뜻하다'보다는 여린 느낌을 줍니다. 그렇다. '따뜻하다'와 '따듯하다' 둘 다 표준어였다. 지금껏 따뜻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