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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년생 첫째는 25년 1월 9일부터 이투스247 독재학원에서 재수를 시작했다.
드디어 재수 시작, 고사미가 아님 고사~힘내자 D-308
아침잠이 많은 아이여서 늘 깨우는 게 나에겐 큰 고통이었다. 그래서 고3 졸업하면 해방된 기분이 들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다시 시작된 공부. 그래서 어쩜 재수한다는 아이말이 달갑게 느껴지지 않았다. 다시 아침 기상 전쟁을 치러야 할 것 같았으니까.
하지만 아이는 달랐다. 본인이 원하는 재수였고 목표가 있고 바람이 있었기에 고3과 고4는 달랐다.
이투스247은 아침 7시 50분까지 등원해서 밤 10시까지 학습을 해야 한다. 아이는 집에서 7시 20분 전후로 집을 나선다. 고등 때부터 늘 아침밥을 포기하고 아침잠을 선택한 아이는 7시 전후로 기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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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첫날. 아이는 깨우면 투정없이 일어나서 씻으러 화장실로 들어갔다. 깜짝 놀랐다. 첫날이라 의지가 남다르구나 생각하며 기특했다.
그리고 이틀, 삼일이 지나서 작심삼일로 끝날까봐 고민했는데 웬일이야~나보다 먼저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가는 날도 생기더라. 우리 고사~진짜 진짜 마음가짐 새로이 했구나.
아침잠 때문에 이런 방법 저런 방법 다 써보고 영양제도 먹여봤는데 이렇게 본인 의지로 아침잠을 이겨내는 아이가 참 대견하고 감사하다.
오늘 배송온다는 영양제 먹고 또 정신 바짝 차리고 면역력 강화해서 아프지 말고 재수생활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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