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 관하여] 선발투수와 구원투수 알아보기

다음 백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프로야구는 미국과 일본의 영향을 받아 탄생하였다고 한다. 미국 최초의 프로야구팀은 1869년에 창단되었고 1900년에 아메리칸리그가 탄생하면서 미국 프로야구는 뿌리를 내렸다.

미국으로부터 야구를 도입한 일본은 1935년에 프로야구를 출범시켰으며, 지금은 퍼시픽리그와 센트럴리그를 두고 미국 프로야구와 흡사한 경기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프로야구는 1982년에 탄생했으며 현재 총 10개의 구단이 정규리그에 참여하고 있다. 

KBO 프로야구 구단에는 LG 트윈스(서울), 두산 베어스(서울), KIA 타이거즈(광주), 삼성 라이온즈(대구), 롯데 자이언츠(부산), 한화 이글스(대전), NC 다이노스(창원), 키움 히어로즈(서울), KT 위즈(수원), SSG 랜더스(인천) 이렇게 10개 구단이 있다.

 

모든 경기는 모르고 보는 것과 알고 보는 것이 확연이 다르다. 따라서 복잡한 야구 규칙과 전문적인 용어와 약어 등을 조금씩 함께 공부하여 즐겁게 야구 시청을 했으면 좋겠다.

 

선발투수와 구원투수 알아보기

 

야구경기는 수비와 공격팀으로 나뉜다.  오늘은 수비팀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투수에 대해 살펴보겠다.

 

목차

1. 선발투수란?

- 퀄리티 스타트를 아시나요?

2. 구원투수란?

- 구원투수의 종류

 

*참고문헌 : '허구연이 알려주는 여성을 위한 친절한 야구 교과서' 참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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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와 구원투수 알아보기

선발투수와 구원투수 알아보기

 

1. 선발투수란?

선발투수는 말 그대로 경기를 시작할 때부터 던지는 투수로 투수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들이 됩니다. 선발투수가 갖춰야 하는 능력은 5~6회는 충분히 막아낼 수 있는 능력입니다. 왜냐하면 선발투수가 승리투수가 되려면 정규경기에서 최소한 5회 이상, 5회에서 종료되었을 경우는 4회 이상을 투구하여 자기 팀이 리드 상태에 있고 그 리드가 경기 최후까지 지속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퀄리티 스타트(quality start)

선발투수가 상대 타선을 6이닝 3자책점(투수가 책임지는 실점) 이하로 막아 내는 것을 퀄리티 스타트라고 하며 머리글자를 따서 QS라고도 합니다.

퀄리티 스타트에서 퀄리티(quality)는 '일반적으로 좋은(general excellence)'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즉 '보통보다는 잘한' 정도의 의미인 셈입니다.

 

Quiz 1 : 2011년 5월 한화 이글스 류현진은 6.2이닝 동안 10피안타 8 실점을 했지만 자책점은 단 3점에 불과했습니다. 이것은 퀄리티 스타트인가요? 


Answer : 퀄리티 스타트 맞습니다. 실점이 20점이라도 자책점이 3점이내면 QS로 인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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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z 2 : 2010년 8월 SK 와이번스 김광현은 9이닝 동안 5피안타 4실점(4자책점)으로 완투승을 기록했습니다. 이것은 퀄리티 스타트인가요?


Answer : 퀄리티 스타트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기준 6이닝을 넘어 9이닝을 기록했지만 자책점이 3점 이상 4점이기 때문에 QS로 인정이 되질 않습니다.

 

2. 구원투수란?

구원투수란 선발투수를 대신해서 경기 중간에 투입된 투수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선발투수가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부상을 입었을 경우, 경기 전력에 위기 상황이 왔을 때, 혹은 리드 상황을 유지하고자 할 때 등 전략적으로 경기를 운용하기 위해 투입되는 투수를 말합니다. 영어로는 릴리프피처(relief pitcher) 혹은 릴리버(reliever)라고 한다. 구원투수가 투입되어 투구하는 것을 ‘중간계투'라고 합니다.

 구원투수의 종류

 

구원투수의 보직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롱릴리프, 미들맨, 원 포인트 릴리프, 셋업맨, 스윙맨 그리고 클로저로 나뉩니다. 차례대로 하나씩 알아봅니다.

• 롱릴리프(long relief)
  
  선발투수가 일찍 무너질 때 등판하며 다른 중간계투 투수에 비해 비교적 오래 던지는 투수를 말합니다. 선발투수가 조기 강판당했을 때 경기의 주도권을 되찾거나 되찾을 가능성이 보일 때까지 마운드를 지키는 역할을 합니다.
  
  
• 미들맨(middle men)
  
  득점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았을 때 주로 5~7회 사이에 등판하여 짧은 이닝(2~4이닝)을 던지는 투수를 말합니다.
  
  
• 원포인트 릴리프(situation pitcher)
  
  한두 명의 타자만을 상대하기 위해 등판한 구원투수를 말합니다. 좌타자가 나올 때 좌투수를 기용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 셋업맨(setup man)
  
  주로 이기고 있는 경기의 7~8회에 나와 1~2이닝을 책임지고 리드를 지켜낸 뒤 마무리 투수에게 자리를 넘기는 투수입니다.
  
  
  
• 스윙맨(swing man)
  
  구원투수이면서도 선발투수로도 나서는 투수를 말합니다.
  
  
  
• 클로저(closer)
  
  구원투수 중 가장 비중이 크며 한국말로 마무리 투수라고 합니다. 원칙적으로 팀이 리드한 상황에서 9회에 마운드에 올라오며 아주 위력적인 투구로 팀의 승리를 지켜야 합니다. 따라서 타자의 약점과 습관을 확실히 파악해야 하고 배짱도 두둑해야 합니다. 또한 팀의 승리를 지킬 수 있는 확실한 결정구가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