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1인 아들, 기말고사 끝나면 이젠 고2라고 봐도 무방할 듯하다.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오늘 첫 기말고사를 보러 갔는데 과연 수학을 어떻게 봤을지 ㅠㅠ 집중력도 약해졌을 텐데 아쉽지만 체력을 잘 키워야 함을 뼈저리게 느낀 기말고사 기간이다. 오랜만에 노을커피TV에 올라온 영상 하나 보고 아들 방학 스케줄을 어떻게 해야 할지 기록으로 남겨놓는다.
예비 고2, 현 고1 겨울방학 준비사항
▶ 국영수 빠지지 않게 진도 나가자!
▶ 내신준비가 곧 수능 준비가 되는 해이다. 고2는 과목별로 인원이 나뉘게 되는데 주요 과목은 같이 하지만 탐구는 더 힘들다. 이 과목만큼은 내가 최고라고 자부하는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남는 자리가 별로 없다. 따라서 선택한 과탐 인강이라도 1회독씩 듣자.
특히 단위수가 적어 학기 중 과탐 공부 하기가 힘드니까 명심! 참고로 아이 학교는 물, 화, 생, 지 4과목인데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다 ㅠㅠ
▶ 고2는 학교 수업 분위기가 나빠지는 애매한 시기이다. 공부 분위기가 나빠질 수 있어서 어영부영 시간이 지나갈 수 있다. 아이들도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라 정신 똑바로 차리고 준비해야 한다.
▶ 정시 선언한 친구들도 있는데 내신 못하는 친구만이 정시 선언을 하지 않는다. 본인 희망 대학이 내신으로 좀 부족하거나 모고 성적 안 나온 애들도 정시하는 친구가 생길 수 있다.
▶ 마지막까지 하던대로 꾸준히 준비하는 친구들은 오른다. 따라서 힘들겠지만 수시가 더 맞다면 내신 놓지 말고 꾸준히 준비하자. 내신이 조금이라도 상승곡선 가능하다고 계속 동기부여 하자. 이 악물고 내갈길 가야 한다.
여기까지 대략 노을커피 TV를 듣고 기록해 본다. 아이가 가장 부족한 수학 그리고 선택과목이 물화생지 4과목이라 참 어떻게 시간 안배를 해야 할지 시험 끝나면 아이랑 이야기 나눠야겠다.
수학은 정말 중학교 때부터 꾸준히 적당한 수준의 선행은 필요하나 보다.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고등 입학하다 보니 갈길이 멀다. 부디 오늘 시험은 지난 중간보다 조금 더 나아졌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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