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이초 교사 49재, 공교육 멈춤의 날이라고 한다. 계속되는 교사들의 생 마감 이야기에 참 마음이 아프다. 그리고 3일 용인에서 60대 체육교사가 또 생을 마감하셨다 ㅠㅠ수업 시간 중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아이들끼리 공놀이하다 한쪽 아이가 심하게 다쳤다고 한다. 그래 이해해. 내 아이가 심하게 다쳤으면 속상하다는 것을.. 그런데 말이야 그게 선생님이 자리를 안 비웠다고 해서 그런 일이 안 일어났겠냐고요.놀이터에서 학교 운동장에서 어디에서든 아이들끼리 놀다 보면 사건 사고 일어나기 마련이다. 근데 그걸 죄다 선생님이 자리 비운 탓으로 돌려버리면 도대체 체육시간이 존재하겠냐고요.. 아이들 모두 책상에 앉아 그냥 수업만 들어야 하는 일이 생기지 않겠냐고요.실험하다 사고 날까 봐 누가 과학실험을 하겠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