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은 더러운 것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살아있는 모든 생물은 자연스럽게 배설 활동을 하면서 살아가기 때문에 우리와 매우 친숙한 낱말이다. 그래서 우리말 표현 속에서도 '똥'이 자주 등장한다. ※ 출처 :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참고 똥과 관련된 표현 ■ 똥 누러 갈 적 마음 다르고 올 적 마음 다르다 화장실이 매우 급할 때는 "아무리 더러워도 좋으니 화장실만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아무 곳이나 들어가서 볼일을 보고 난 뒤 마음이 편해지고 나면, 더 이상 화장실이 반갑지 않으면서 더럽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이처럼 '자기 일이 급할 때는 매우 찾다가 일이 무사히 끝나고 나면 모른 체하고 지날 때'를 가리켜 이렇게 말한다. 예) 동생이 인형을 무척 가지고 싶어 해서 사주었더니, 정작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