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해태 타이거즈 팬이었다. 물론 TV 속에서만 해태를 응원했던 온라인 팬. 그리고 한화에 입사해서 처음으로 회사에서 나눠 준 한화 야구 경기를 직관한 영광을 누렸다. 그리고 잠잠했던 나의 야구 관람 세포를 큰 아이 고사미가 깨웠다.어릴 적부턴 친한 친구가 LG 엘린이어서 그 친구 덕분에 프로야구에 입문한 고사미. 아마 초2 때부터 줄곧 LG팬이 되었다. 덕분에 나도 LG그룹사에 취업하고팠던 마음을 담아 LG트윈스에 입덕하게 되었다.형 따라 둘째도 자동으로 LG팬이다. 형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야구를 좋아하는 편이다. 한동안 야구경기를 관람 안 하더니 몇 주 전 다시 내가 표를 끊고 야구경기를 직관한 후에 다시 야구장 가는 걸 좋아하는 둘째다. 중1 여름방학식 있던 어제 19일 잠실 더비 엘지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