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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마음 심(心)'은 사람의 심장 모양을 본떠 만들어진 글자이다. 또 심(心) 자는 '중심'이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하는데, 우리나라의 조상들은 그만큼 마음을 중요하게 여겼다. 그 때문인지 우리나라의 사자성어에도 '심'자가 들어가는 말이 많다.
심(心) 자가 들어간 사자성어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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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심초사 : 勞 근심 로, 心 마음 심, 焦 애태을 초, 思 생각 사
마음속에 근심을 가지고 고민하느라 애를 태우는 모습으로, '몹시 마음을 쓰며 속이 탐'이라는 뜻이다. 걱정이 깊어지면 다른 생각을 하기 어려울 만큼 마음이 바짝바짝 마르는 듯해 무척 괴롭습니다. '노심초사'는 그럴 때 쓰는 말이다.
예) 조카가 놀다 다쳤대서 노심초사했는데, 다행히 병원에서 아무 문제없다고 하더라.
→ 몹시 걱정하고 괴로워
2. 언감생심 : 焉 어찌 언, 敢 감히 감, 生 날 생, 心 마음 심
언감생심은 한자 뜻풀이 그대로 '어찌 감히 그런 마음을 품을 수 있으랴'라는 뜻이다. 이 표현은 문장 성분을 꾸며주는 부사처럼 사용되기도 한다. "우리는 친구인데 언감생심 어떻게 네 물건을 훔칠 수 있겠니!"처럼 주로 어떤 가정을 부정할 때 자주 쓰인다.
예) 방학 내내 보충 수업을 들어야 하는데 놀이공원 가는 건 언감생심이지.
→ 감히 품을 수 없는 마음
3. 작심삼일 : 作 만들 작, 心 마음 심, 三 석 삼, 日 날 일
마음은 시시때때로 변한다. 굳게 결심한 생각도 잠을 자고 일어나면 달라져 있기도 하다. 특히 매일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더욱 쉽지 않다. 처음 사흘까지는 그럭저럭 해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귀찮은 마음을 이기지 못하고 미루다 보면 흐지부지되고 만다. 이처럼 '결심한 마음이 사흘도 가지 못하고 곧 느슨하게 풀어짐'을 가리켜 작심삼일이라고 한다.
예) 매일 운동을 하려고 헬스장에 등록했는데 자꾸 미루다 보니 작심삼일이 되어 버렸어.
→ 결심이 느슨하게 풀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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