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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낱말에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것을 '다의어'라고 하고, 같은 낱말처럼 보이지만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진 낱말을 '동음이의어'라고 한다. '뜨다'는 대표적인 동음이의어이다. 다음을 보고, '뜨다'라는 단어가 똑같이 소리 나지만 어떻게 서로 다른 뜻을 가지고 있는 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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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다'의 여러가지 의미
▶ 눈을 뜨다 : 감았던 눈을 벌리다
'눈을 뜨다'라는 표현은 기본적으로 '감았던 눈을 벌린다'라는 뜻이다. 하지만, 나아가 '지식을 얻거나 이치를 깨닫다'라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이때 '눈'은 단지 우리 몸의 한 부분이 아니라 '어떤 것을 보고 판단할 줄 아는 힘'을 말한다. 또한 '눈을 뜨다'는 '시력을 되찾게 되다'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눈이 보이지 않았던 심봉사가 딸 심청이 덕분에 눈을 뜨게 된 것처럼 말이다.
예) 유라는 과학에 대한 책을 읽고 과학에 대해 눈을 떴다.
→ 지식을 얻거나 이치를 깨닫다.
▶ 장소를 뜨다 : 다른 곳으로 떠나다
여기서의 '뜨다'는 곧 '떠나다'를 의미한다. 즉 다른 곳으로 가기 위하여 원래 있던 장소에서 떠난다는 의미이다.
예) 곧 경찰이 올 테니 도둑이 자리를 뜨지 못하게 해라.
→ 떠나지
▶ 물에 뜨다 : 물 속에 가라안지 않고 물 위에 있다
이때 반드시 물이 아니라 공중에 떠오르거나 위로 솟아오르는 것도 '뜨다'고 말한다.
예) 수영을 처음 배울 때는 겁내지 말고 몸의 힘을 풀어야 물에 뜰 수 있다.
→ 가라앉지 않고 물 위에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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