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가 지나니 곧 초복이다. 더위가 본격적으로 오는 시기인 초복은 7월 16일이다. 따라서 복달임 음식에 대한 생각이 날 때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무더운 여름철 몸을 보하기 위해 보통 닭을 먹었다. 한동안 닭은 대표적 복달임 음식으로 통했다. 그중에서도 닭백숙과 삼계탕이 '복달임 메뉴'를 대표하고 있다. 전국의 복달임 음식 맛집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 알아보자. 전국 복달임 음식 맛집 닭진미강원집 1962년 개업해 근 60여 년을 서울 남대문시장 안에서 함께 해온 닭곰탕 노포다. 냄비에 육수를 붓고 잘게 찢어놓은 닭고기를 듬뿍 넣어 팔팔 끓여 낸다. 닭곰탕 한 그릇에 다리 한쪽씩 기본으로 넣어주니 고기를 씹고 따뜻한 국물에 밥을 말아 든든한 한 끼를 채울 수 있다. 중닭 이상을 써 고기에 맛이 잔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