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동하기 쉬운 낱말 3탄 ㅈ, ㅎ 그외

한글맞춤법 제57항에는 의미를 혼동하기 쉬운 말을 정리해 두고 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말 중에 헷갈리기 쉬운 것들이어서 알아두면 좋다. 지금부터 그러한 말들의 의미와 용례를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한다.

혼동하기 쉬운 말 2탄 ㅁ, ㅂ, ㅅ,ㅇ

 

혼동하기 쉬운 말 3탄 ㅈ, ㅎ 그외

 

혼동하기 쉬운 낱말 ㅈ, ㅎ 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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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

● 저리다 : 뼈마디나 몸의 일부가 오래 눌려서 피가 잘 통하지 못하여 감각이 둔하고 아리다.

예) 무릎을 꿇고 있었더너 다리가 저렸다.

● 절이다 : '푸성귀나 생선 따위에 소금기나 식초, 설탕 따위가 배어들다.'인 '절다'의 사동사.

예) 김장을 하려고 배추를 소금에 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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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리다 : 고기나 생선, 채소 따위를 양념하여 국물이 거의 없게 바짝 끓이다.

예) 멸치와 고추를 간장에 조렸다.

● 졸이다 : (주로 '마음, '가슴' 등과 함께 쓰여) 속을 태우다시피 초조해하다.

예) 마음을 졸이며 발표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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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리다 : (주로 '배'를 목적어로 하여) 제대로 먹지 못하여 배를 곯다.

예) 여행객들은 여러 날 배를 주렸다.

● 줄이다 : '물체의 길이나 넓이·함량 등이 본디보다 작아지다, 수나 함량이 적이지다.'인 '줄다'의 사동사.

예) 비용을 조금만 줄여서 남는 돈으로 이웃을 돕자.

 

📌ㅎ

● 하노라고 : '하다'에 '(예스러운 표현으로) 말하는 사람이 자신의 행동에 대한 의도나 목적을 나타내는 어미'인 '-노라고'가 붙은 말.

예) 하노라고 한 것이 이 모양이다.

● 하느라고 : '하다'에 '앞 절의 사태가 뒤 절의 사태에 목적이나 원인이 됨을 나타내는 어미'인 '-느라고'가 붙은 말.

예) 공부하느라고 밤을 새웠다.

📌그 외

● -느니보다 : '앞 절을 선택하기보다는 뒤 절의 사태를 선택함을 나타내는 어미'인 '-느니'에 조사'보다'가 붙은 말.

예) 나를 찾아오느니보다 집에 있거라.

● -는 이보다 : '관형어를 나타내는 어미'인 '-는'과 의존 명사 '이'에 조사 '보다'가 붙은 말.

예) 오는 이가 가는 이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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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리만큼/-리만큼 : '(어찌한/어떠한) 정도로'의 뜻을 나타내는 어미.

예) 나를 미워하리만큼 그에게 잘못한 일이 없다.

● -을 이만큼/-ㄹ 이만큼 : '(어떠한 행동을) 할 사람만큼'의 뜻으로, '관형어를 나타내는 어미'인 '-을/ㄹ'로 이루어진 관형어가 의존 명사 '이'를 꾸며 줌.

예) 찬성할 이도 반대할 이만큼이나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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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러/-러 : 동작의 목적을 나타내는 어미.

예) 공부하러 간다.

● -으려/-려 : 어떤 행동을 할 의도를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어미. 또는 곧 일어날 움직임이나 상태의 변화를 나타냄.

예) 서울 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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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로서/-로서 : 자격을 나타내는 조사.

예) 사람으로서 그럴 수는 없다.

● -으로써/-로써 : 수단을 나타내는 조사.

예) 닭으로써 꿩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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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므로/-므로 : 까닭이나 근거를 나타내는 어미.

예) 그가 나를 믿으므로 나도 그를 믿는다.

● -ㅁ으로(써)/-음으로(써) : 어떤 일의 원인이나 이유를 나타내는 조사.

예) 그는 믿음으로(써) 산 보람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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