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동하기 쉬운 낱말 1탄 ㄱ, ㄴ, ㄷ

한글맞춤법 제 57항에는 의미를 혼동하기 쉬운 말을 정리해 두고 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말 중에 헷갈리기 쉬운 것들이어서 알아두면 좋다. 지금부터 그러한 말들의 의미와 용례를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한다.

 

혼동하기 쉬운 말

 

혼동하기 쉬운 낱말 ㄱ,ㄴ,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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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 가름: 쪼개거나 나누어 따로따로 되게 하는 일.

예) 차림새만으로는 여자인지 남자인지 가름이 되지 않는다.

● 갈음 : 다른 것으로 바꾸어 대신함.

예)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것으로 축사를 갈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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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름 : 식물이 잘 자라도록 땅을 기름지게 하기 위하여 주는 물질.

예) 농부들이 아침 일찍부터 밭에 거름을 내고 있었다.

● 걸음 : 두 발을 번갈아 옮겨 놓는 동작.

예) 아이가 느린 걸음으로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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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치다 : 오가는 도중에 어디를 지나거나 들르다.

예) 대구를 거쳐 부산으로 가다.

● 걷히다 : '벌여 놓거나 차려 놓은 것을 정리하다.'인 '걷다'의 피동사.

예) 이웃 돕기 성금이 잘 걷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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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잡다 :(주로 '없다'와 함께 쓰여) 한 방향으로 치우쳐 흘러가는 형세 따위를 붙들어 잡다.

예) 나는 내 마음을 걷잡을 수 없었다.

● 겉잡다 : 겉으로 보고 대강 짐작하여 헤아리다.

예) 이 일을 할면 겉잡아서 이틀이 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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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므로 : 앞의 내용이 뒤의 내용의 이유나 원인, 근거가 될 때 쓰는 부사

예) 그는 부지런하다. 그러므로 잘 살것이다.

● 그럼으로(써): 그렇게 하는 것으로.

예) 그는 열심히 공부했다. 그럼으로(써) 은혜에 보답할 수 있었다.

 

📌ㄴ

● 노름 : 돈이나 재물 따위를 걸고 주사위, 골패, 마작, 화투, 트럼프 따위를 써서 서로 내기를 하는 일.

예) 그는 노름으로 전 재산을 잃었다.

● 놀음(놀이) : 여러 사람이 모여서 즐겁게 노는 일. 또는 그런 활동

예) 친구들과 재미있는 놀음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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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리다 : 어떤 동작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다.

예) 더위에 지친 사람들은 모두 느리게 움직이고 있었다.

● 늘이다: 본디보다 더 길게 하다.

예) 엿장수가 엿가락을 길게 늘였다.

● 늘리다 : '수나 분량, 시간 따위가 본디보다 많아지다.'인 늘다'의 사동사.

예) 수업 시간을 5분 더 늘리기로 했다.

 

 

📌ㄷ

● 다리다 : 옷이나 천 따위의 주름이나 구김을 펴고 줄을 세우기 위하여 다리미나 인두로 문지르다.

예) 다리미로 옷을 다린다.

● 달이다 : 액체 따위를 끓여서 진하게 만들었다.

예) 간장을 달이는 냄새가 진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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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치다 : 부딪치거나 맞거나 하여 신체에 상처를 입다. 또는 상처를 입히도록 하다.

예) 못질을 하다가 손가락을 다쳤다.

● 닫히다 : '열린 문짝, 뚜껑, 서랍 따위를 도로 제자리로 가게 하여 막다.'인 '닫다'의 피동사.

예) 문이 저절로 닫혔다.

● 닫치다 : 열린 문짝, 뚜껑, 서랍 따위를 꼭꼭 또는 세게 닫다.

예) 그는 화가 나서 서랍을 힘껏 닫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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