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은 신랑 월급날이다. 우리 사주(회사 주식) 사느라 마이너스 통장을 써서리 월급이 통째로 신랑 계좌로~난 고삼이 과외비랑 고정지출비 외 정해진 금액을 받고 있다.그리고 난 7년간 기초학력강사 일을 하며 강사비를 지급 받았다. 주 2~3회 하루 2시간(1시간 = 40분 수업) 시간당 3만 원 수당(하루 6만 원, 주 12~18만 원 정도)이 그리 작지 않아서 애들 간식비 겸 내 소소한 쓰임으로 잘 사용했다.하지만 올해 고삼이 된 우리 첫째. 7년간 해 왔던 초등기초학력강사일은 올해는 잠시 쉰다. 울 첫째 고삼이 좀 챙기고 싶고 중등 입학한 둘째도 좀 더 살뜰히 챙겨주고 싶어서 내 맘대로 잠시 휴업이다 ㅋㅋ지방에 계신 부모님과 떨어져 살았단 나의 고3 생활을 되돌아보면 그냥 우리 아이들에겐 귀가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