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아는 동생에게 대접받았던 양주 파스타 맛집 까샤338을 재방문했다. 방학이지만 공부하느라 바쁜 아들을 위해 오늘 엄마가 쏜다~ 엔틱 분위기 있는 까샤338 한 끼 식사로 대접하기 손색없는 곳이라 추천해본다.
양주 삼숭동 파스타 맛집 까샤338
내비게이션이 안내해준 대로만 이동하는 신랑이라 처음엔 길을 헷갈렸다. 양주 자이아파트 6단지 부근에 있는 킹마트 앞에 위치해 있으며 주차장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까샤338 푯말이 보이기 전에 좌측에 킹마트가 보이는 데 그곳으로 들어가면 된다.
까샤338(casa338)
주소 : 경기 양주시 삼숭로58번길 57 까사338
시간 : 11시 30분 ~ 21시 30분 (라스트 오더 20시 30분)
전화번호 : 031-847-7760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asa338.love/
밤이라 불빛이 더 운치 있었던 까샤338 양주 파스타 맛집이다. 두 번째 방문이라 그런지 반갑다. 들어서면 엔틱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테이블이 널찍이 떨어져 있어서 식사하는 동안 방해받지 않아서 더 좋은 곳이다.
대기 10분 정도 한 후 안내를 받아 이동했다. 참 친절한 직원분들 칭찬합니다~~ 여긴 생수를 주셔서 참 편하다. 지난번 첫 방문 시 5가지 메뉴를 먹었는데 알리오 올리오 빼고는 모두 맛있었다. 가장 기본적인 알리오 올리오는 조금 아쉬웠다. 그래서 이번에는 지난번에 시켰던 음식 3개와 추가로 2개 더 골랐다.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다음과 같다.
📝 트러플뇨끼(21,000원) : 버섯과 트러플 크림으로 맛을 낸 감자로 만든 뇨끼
📝 소고기 라구 파스타(21,000원) : 매콤하고 진하게 끓인 소고기 라구소스 파스타(면 선택 가능)
📝 폴페테 리카토니(21,000원) : 수제 미트볼로 만든 매콤한 토마토소스의 리카토니
tmi. 지난번 방문 시 버섯 크림 리카토니가 맛있었는데 요건 트러플뇨끼 소스랑 겹쳐서 이번엔 폴페테 리카토니를 선택했다.
📝 포르마지오(23,000원) : 브리, 에멘탈, 고르곤졸라를 올린 달콤한 치즈피자
📝 부라타샐러드(18,000원) : 부라타치즈와 신선한 야채를 곁들인 발사믹 드레싱 샐러드
주문을 하고 기다리니 식전 빵이 먼저 나왔다. 4인명이라 4개 준거겠지? 버터를 듬뿍 발라 발사믹&올리브오일 소스에 꼭 찍어 먹으면 맛있다. 피클은 시판 통피클을 줘서 잘라먹어야 한다. 우리 가족은 그다지 피클을 많이 먹진 않았다.
잠시 뒤 우리가 주문한 메인 음식들이 차례대로 나왔다. 주문한 음식 한꺼번에 모아서 짠~ 다시 봐도 먹고 싶은 메뉴다.
트러플뇨끼(21,000원)
: 버섯과 트러플크림으로 맛을 낸
감자로 만든 뇨끼
참고로 요 소스로 만든
버섯 크림 리카토니도 맛있었고
뇨끼도 맛있었다. 또 먹고 싶은 맛!
소고기 라구 파스타(21,000원)
: 매콤하고 진하게 끓인
소고기 라구소스 파스타
(면선택가능)
첫째가 자꾸 생각나게
맛있다고 했던 소고기 라구 파스타
폴페테 리카토니(21,000원)
: 수제 미트볼로 만든
매콤한 토마토소스의 리카토니
참고로 신랑과 큰 아들이 가장
맛있다고 좋아했던 메뉴!!
포르마지오(23,000원)
: 브리, 에멘탈, 고르곤졸라를 올린
달콤한 치즈피자
우리 집 둘째가 가장 좋아한 메뉴
부라타샐러드(18,000원)
: 부라타치즈와 신선한 야채를 곁들인
발사믹 드레싱 샐러드
다 먹은 사진이 없어서 아쉽다. 소스까지 싹싹 다 긁어먹을 만큼 맛있었던 파스타 맛집임을 모두 인정했다. 식사를 마친 뒤엔 후식이 나오는데 후식은 메뉴 주문 시 먼저 이야기했다. 후식으로 아이들은 아이스크림, 신랑과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바빠서 조금 늦게 나왔다. 미안함에 서비스로 우유 푸딩도 하나 더 주시고 민트차까지 마실 기회를 주셨다. 앙증맞은 코르크 손잡이 찻잔 하나 가까이 찍을걸 ㅎㅎㅎ 암튼 블루베리 콩포트가 올려진 우유 푸딩도 부드럽고 달콤하고 맛있었다. 다음에 또 방문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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