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교육 175

'따뜻하다'와 '따듯하다' 중 어느 것이 표준어일까?

신문을 읽다가 눈에 거슬리는 단어가 보였다.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따듯하게 보듬겠다. '따뜻하게'가 아니고 '따듯하게'가 표준어였나? 갑자기 궁금해졌다. 줄곧 '따뜻하게'가 표준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찾아보았다. '따뜻하다'와 '따듯하다' 중 어느 것이 표준어일까? 과연 '따뜻하다'와 '따듯하다' 중 어느 것이 표준어일까?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에 올라온 상담사례 답변은 아래와 같았다. '따뜻하다'와 '따듯하다' 둘 다 표준어입니다. '따뜻하다'는 '덥지 않을 정도로 온도가 알맞게 높다', '감정, 태도, 분위기 따위가 정답고 포근하다'를 뜻하고, '따듯하다'도 같은 뜻을 나타내는데 '따뜻하다'보다는 여린 느낌을 줍니다. 그렇다. '따뜻하다'와 '따듯하다' 둘 다 표준어였다. 지금껏 따뜻하게,..

교육 2022.06.07

불교에서 온 낱말은 어떤게 있을까?

불교는 삼국 시대부터 우리나라에 전해져 문화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다. 역사적으로 불교는 단순한 종교가 아닌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래서 역사적인 유물뿐만 아니라 우리가 지금까지 자주 쓰는 표현 중에도 불교와 관련이 깊은 말이 많다. 불교에서 온 낱말 1. 무진장 : 無없을 무, 盡 다할 진, 藏 감출 장 '엄청나게 많은 상태'를 뜻하는데, 불교에서는 덕이 매우 많아 다함이 없는 것을 말한다. 예)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옷이 무진장 많아서 고르기 힘들다. → 몹시 2. 불가사의 : 不아닐 불, 可옳을 가, 思생각 사, 議의논할 의 사람의 생각으로는 미루어 헤아릴 수도 없다는 뜻으로, '사람이 상상조차 할 수 없고 이해하기 어려운 것'을 불가사의하다고 한다. 예) 고대 이..

교육 2022.06.06

심(心) 자가 들어간 사자성어 알아보기

한자 '마음 심(心)'은 사람의 심장 모양을 본떠 만들어진 글자이다. 또 심(心) 자는 '중심'이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하는데, 우리나라의 조상들은 그만큼 마음을 중요하게 여겼다. 그 때문인지 우리나라의 사자성어에도 '심'자가 들어가는 말이 많다. 심(心) 자가 들어간 사자성어 알아보기 1. 노심초사 : 勞 근심 로, 心 마음 심, 焦 애태을 초, 思 생각 사 마음속에 근심을 가지고 고민하느라 애를 태우는 모습으로, '몹시 마음을 쓰며 속이 탐'이라는 뜻이다. 걱정이 깊어지면 다른 생각을 하기 어려울 만큼 마음이 바짝바짝 마르는 듯해 무척 괴롭습니다. '노심초사'는 그럴 때 쓰는 말이다. 예) 조카가 놀다 다쳤대서 노심초사했는데, 다행히 병원에서 아무 문제없다고 하더라. → 몹시 걱정하고 괴로워 2. 언감..

교육 2022.06.06

바른 국어 사용법 ( 다르다/틀리다 )

바른 국어 사용법 ( 다르다(차이) /틀리다(잘못) ) '다르다'와 '틀리다'는 비슷한 말처럼 보이지만 그 뜻은 다르다. '다르다'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않다'라는 뜻이고, '틀리다'는 '사실 따위가 그르게 되거나 어긋나다'라는 뜻이다. 다시 말해 '다르다'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않아 차이가 있을 때 쓰는 말이고, '틀리다'는 어떤 것이 실제 사실과 일치하지 않을 때 쓰는 말이다. 예를 들어 다르다는 '쌍둥이의 성격이 다르다', '귤과 오렌지는 다르다' 등으로 쓸 수 있고, 틀리다는 '답이 틀리다', '대사를 틀리다' 등으로 쓸 수 있다. 다르다 :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않다. :쌍둥이의 성격이 다르다', '귤과 오렌지는 다르다' 등 틀리다 : 사실 따위가 그르게 되거나 어긋나다. : '답이 틀리다..

교육 2022.06.05

[고사성어] 와신상담(臥薪嘗膽) 뜻과 유래

고사성어란 옛이야기에서 유래한 교훈이나 유래를 한자로 표현한 말이다. 오늘은 와신상담 고사성어(사자성어)에 대해 알아본다. [고사성어] 와신상담 뜻 고사성어 - 와신상담(臥薪嘗膽) 臥 누울 와, 薪 섶 신, 嘗 맛볼 상, 膽 쓸개 담 너무 화가 나면 이를 갈며 복수할 때를 기다리게 된다. '와신상담(臥薪嘗膽)'은 '장작더미에 눕고 쓸개를 맛본다'라는 뜻으로, '복수를 위해 온갖 괴로움을 견디며 기다릴 때' 쓰는 말이다. [고사성어] 와신상담 유래 먼 옛날에 오나라와 월나라라는 두 나라가 있었다. 두 나라는 사이가 좋지 않아 자주 싸움을 벌였는데, 어느 날은 오나라 왕 합려가 원나라에 쳐들어갔다 화살을 맞고 돌아왔다. 그 화살을 쏜 자는 구천으로, 월나라의 왕이었다. 합려는 화살에 맞은 상처가 심해 죽음을..

교육 2022.06.05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