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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260

'뜨다'의 여러가지 의미

한 낱말에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것을 '다의어'라고 하고, 같은 낱말처럼 보이지만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진 낱말을 '동음이의어'라고 한다. '뜨다'는 대표적인 동음이의어이다. 다음을 보고, '뜨다'라는 단어가 똑같이 소리 나지만 어떻게 서로 다른 뜻을 가지고 있는 지 살펴보자. '뜨다'의 여러가지 의미 ▶ 눈을 뜨다 : 감았던 눈을 벌리다 '눈을 뜨다'라는 표현은 기본적으로 '감았던 눈을 벌린다'라는 뜻이다. 하지만, 나아가 '지식을 얻거나 이치를 깨닫다'라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이때 '눈'은 단지 우리 몸의 한 부분이 아니라 '어떤 것을 보고 판단할 줄 아는 힘'을 말한다. 또한 '눈을 뜨다'는 '시력을 되찾게 되다'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눈이 보이지 않았던 심봉사가 딸 심청이 덕분에 눈을 뜨게 ..

교육 2022.06.19

코가 들어가는 관용어

코는 얼굴의 중앙에 튀어나온 부위인 만큼, 얼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때문인지 우리말에도 '코가' 들어간 관용 표현이 매우 많다.코가 들어가는 관용어◈ 내 코가 석자여기서 말하는 '코'는 코 자체가 아니라 '콧물'을 말한다. '석 자'는 옛날에 길이를 세던 단위로 약 1미터를 뜻한다. 그렇다면 내 콧물이 석자나 길게 늘어졌다는 이 말은, 내가 몹시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 표현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 '내 상황이 매우 어려워 남을 돌볼 여유가 없다'는 뜻으로 자주 사용된다.예) 내 코가 석자라서 돈을 빌려주기는 어려울 것 같아.→ 남을 돌아볼 여력이 없을 만큼 어려운 상황 ◈ 엎어지면 코 닿는 곳넘어졌을 때 코가 닿을 만한 곳이라면 얼마나 가까운 걸까요? 이 표현은..

교육 2022.06.19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시험일정 알아보기

학교 교육에서 한국사의 위상은 날로 추락하고 있는데, 주변 국가들은 역사 교과서를 왜곡하고 심지어 역사 전쟁을 도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사의 위상을 바르게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우리 역사에 관한 패러다임의 혁신과 한국사교육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하여 국사편차위원회에서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마련하였습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한국사 전반에 걸쳐 역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다양한 유형의 문항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사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자발적 역사학습을 통해 고차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고자 합니다.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시험 요강 1. 시험종류 및 인증 등급 시험종류 심화 기본 인증등급 1급(80점..

교육 2022.06.12

[인문 계열] 고등학교에서 무슨 과목을 선택하면 좋을까?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 · 적성과 진로 희망에 따라 대학 학과를 선택하면 어떤 과목을 배우게 되는 지 이해하고 연관성 있는 고등학교 자유수강제 과목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한다. 인문 계열 - 고등학교에서 무슨 과목을 선택하면 좋을까? 국어, 수학, 영어, 교과 전체 및 제2외국어, 한문 사회교과 세계지리, 세계사, 동아시아, 사회·문화, 윤리와 사상 체육·예술 교과 음악, 미술, 연극 그 외 교과 철학, 논술 대학에서 인문 계열 학과는 1학년 때 보통 글쓰기와 영어 과목이 필수 과목으로 제시되는 경우가 많고, 다양한 영역에서 인간의 행동과 심리 등에 대한 폭넓은 이해 능력을 필요로 하는 전공 과목들이 개설된다. 따라서 인문학적 소양뿐만 아니라 사회과학, 자연과학 전반에 대한 관심이 ..

교육 2022.06.10

2022년 고3 6월 수능 모의고사 시험시간 ( feat. 2021년 참고 )

오늘(9일)은 6월 수능 모의고사 시험이 있는 날이다.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7일(목)에 실시될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준비 시험으로서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다. 따라서 자신의 객관적인 실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모두들 화이팅! 작년 2021년 모의고사 시험일정을 참고하여 시험시간을 알아본다. 참고로 고1, 고2는 부산광역시에서 주관하는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단 서울지역 고1, 고2는 참여하지 않는다. 2022년 고3 6월 수능 모의고사 시험시간 ( feat. 2021년 참고 ) 1교시 국어 영역(08:40~10:00) 80분 2교시 수학 영역(10:30~12:10) 100분 3교시 영어 영역(13:10~..

교육 2022.06.09

'따뜻하다'와 '따듯하다' 중 어느 것이 표준어일까?

신문을 읽다가 눈에 거슬리는 단어가 보였다.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따듯하게 보듬겠다. '따뜻하게'가 아니고 '따듯하게'가 표준어였나? 갑자기 궁금해졌다. 줄곧 '따뜻하게'가 표준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찾아보았다. '따뜻하다'와 '따듯하다' 중 어느 것이 표준어일까? 과연 '따뜻하다'와 '따듯하다' 중 어느 것이 표준어일까?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에 올라온 상담사례 답변은 아래와 같았다. '따뜻하다'와 '따듯하다' 둘 다 표준어입니다. '따뜻하다'는 '덥지 않을 정도로 온도가 알맞게 높다', '감정, 태도, 분위기 따위가 정답고 포근하다'를 뜻하고, '따듯하다'도 같은 뜻을 나타내는데 '따뜻하다'보다는 여린 느낌을 줍니다. 그렇다. '따뜻하다'와 '따듯하다' 둘 다 표준어였다. 지금껏 따뜻하게,..

교육 2022.06.07

불교에서 온 낱말은 어떤게 있을까?

불교는 삼국 시대부터 우리나라에 전해져 문화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다. 역사적으로 불교는 단순한 종교가 아닌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래서 역사적인 유물뿐만 아니라 우리가 지금까지 자주 쓰는 표현 중에도 불교와 관련이 깊은 말이 많다. 불교에서 온 낱말 1. 무진장 : 無없을 무, 盡 다할 진, 藏 감출 장 '엄청나게 많은 상태'를 뜻하는데, 불교에서는 덕이 매우 많아 다함이 없는 것을 말한다. 예)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옷이 무진장 많아서 고르기 힘들다. → 몹시 2. 불가사의 : 不아닐 불, 可옳을 가, 思생각 사, 議의논할 의 사람의 생각으로는 미루어 헤아릴 수도 없다는 뜻으로, '사람이 상상조차 할 수 없고 이해하기 어려운 것'을 불가사의하다고 한다. 예) 고대 이..

교육 2022.06.06

심(心) 자가 들어간 사자성어 알아보기

한자 '마음 심(心)'은 사람의 심장 모양을 본떠 만들어진 글자이다. 또 심(心) 자는 '중심'이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하는데, 우리나라의 조상들은 그만큼 마음을 중요하게 여겼다. 그 때문인지 우리나라의 사자성어에도 '심'자가 들어가는 말이 많다. 심(心) 자가 들어간 사자성어 알아보기 1. 노심초사 : 勞 근심 로, 心 마음 심, 焦 애태을 초, 思 생각 사 마음속에 근심을 가지고 고민하느라 애를 태우는 모습으로, '몹시 마음을 쓰며 속이 탐'이라는 뜻이다. 걱정이 깊어지면 다른 생각을 하기 어려울 만큼 마음이 바짝바짝 마르는 듯해 무척 괴롭습니다. '노심초사'는 그럴 때 쓰는 말이다. 예) 조카가 놀다 다쳤대서 노심초사했는데, 다행히 병원에서 아무 문제없다고 하더라. → 몹시 걱정하고 괴로워 2. 언감..

교육 2022.06.06

바른 국어 사용법 ( 다르다/틀리다 )

바른 국어 사용법 ( 다르다(차이) /틀리다(잘못) ) '다르다'와 '틀리다'는 비슷한 말처럼 보이지만 그 뜻은 다르다. '다르다'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않다'라는 뜻이고, '틀리다'는 '사실 따위가 그르게 되거나 어긋나다'라는 뜻이다. 다시 말해 '다르다'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않아 차이가 있을 때 쓰는 말이고, '틀리다'는 어떤 것이 실제 사실과 일치하지 않을 때 쓰는 말이다. 예를 들어 다르다는 '쌍둥이의 성격이 다르다', '귤과 오렌지는 다르다' 등으로 쓸 수 있고, 틀리다는 '답이 틀리다', '대사를 틀리다' 등으로 쓸 수 있다. 다르다 :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않다. :쌍둥이의 성격이 다르다', '귤과 오렌지는 다르다' 등 틀리다 : 사실 따위가 그르게 되거나 어긋나다. : '답이 틀리다..

교육 2022.06.05

[고사성어] 와신상담(臥薪嘗膽) 뜻과 유래

고사성어란 옛이야기에서 유래한 교훈이나 유래를 한자로 표현한 말이다. 오늘은 와신상담 고사성어(사자성어)에 대해 알아본다. [고사성어] 와신상담 뜻 고사성어 - 와신상담(臥薪嘗膽) 臥 누울 와, 薪 섶 신, 嘗 맛볼 상, 膽 쓸개 담 너무 화가 나면 이를 갈며 복수할 때를 기다리게 된다. '와신상담(臥薪嘗膽)'은 '장작더미에 눕고 쓸개를 맛본다'라는 뜻으로, '복수를 위해 온갖 괴로움을 견디며 기다릴 때' 쓰는 말이다. [고사성어] 와신상담 유래 먼 옛날에 오나라와 월나라라는 두 나라가 있었다. 두 나라는 사이가 좋지 않아 자주 싸움을 벌였는데, 어느 날은 오나라 왕 합려가 원나라에 쳐들어갔다 화살을 맞고 돌아왔다. 그 화살을 쏜 자는 구천으로, 월나라의 왕이었다. 합려는 화살에 맞은 상처가 심해 죽음을..

교육 202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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